7순을 넘긴 여인네들의 모임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는  하나같이 건강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투병생활하는 친구부터 이웃 사람이 앓고있는 질환에 이르기가지 갖가지 사연들이 화제에 오른답니다.

그리고는 유선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얻은 각종 질병의 치료에 대한정보를 듣고 토론하고 나름대로 처방까지하니 

모두가 의사며 약사가 됩니다.  그중에 나는 기침을 치료하는 곰보배추가 전문입니다.

내가 곰보배추와 인연을 맺은 것은 우리 모임 회원 한분이 자기 서방님이 수 년을 목에서 떨어지지 않는 가래로

컥컥거리는 밭은기침을 하고 살았는데  곰보배추 즙으로 완치되셨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당시우리 부부는 기관지는 튼튼해 기침을 안하므로 별로 관심없이없어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해 겨울

저의 큰 언니가 감기 후 떨어지지않는 기침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불현듯 곰보배추가 생각이 나 그걸 주문 해

드렸더니 그걸 드시고 완쾌되셨습니다. 그 후로는 비상용으로 준비 해 두었다가 필요한 분들나 선뜻 복용을 망설이는

분 들게 나눠 드리기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치유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한 세월 우리 고장과 가까운 농장과 거래하여 구입해 썼는데...어느날 생산자 문제로 다툰 후 다른 농장을 찾다가

청정 지역..자가생산 퇴비..무농약으로 재배한다는 내용을 보고 지난해 하순 이곳 곰배랑 배추랑으로  이사를 왔답니다.

이사를 오 후에도 필요한 분 들께 보내드리는 행사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치유되어 편해지시는 모습을 보는 것...

그 또한 보람이고 행복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장에 드리는 당부말씀 하나.. 항상 변함없이 품질이좋은 곰보배추를 생산 해 많은 사람들이 완쾌의

기쁨을 누리게 해 주시길 부탁합니다. 곰배랑 배추랑의 끝없는 발전을 소원합니다..